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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컴퓨터(PC) 발열' 해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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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PC도 더위를 탄다. 무더위 속에서 컴퓨터의 발열 문제가 심해질 경우 PC의 성능이 떨어지고 값비싼 부품이 고장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발열을 해소해 여름철 PC의 건강을 지키는 방벙을 알아보자.

 

컴퓨터도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성능이 감퇴한다. 이는 PC부품의 열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장치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속도를 낮추는 '서멀 스로틀링' 때문이다. 발열 문제가 계속될 경우에는 시스템이 다운되거나제품, 데이터가 손상될 수도 있다. 발열을 줄이기 위해 쿨러가 돌아가는 과정에서의 소음도 골치 아픈 문제다.


CPU나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성능이 악화되고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여름은 발열에 취약한 계절

우리가 사용하는 데스크톱에 장착된 CPU, 그래픽카드, RAM 등은 상당한 수준의 열기를 뿜어낸다. 이는 고성능 부품일수록, AAA 게임이나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고사양 프로그램을 사용할수록 더하다. CPU의 경우 온도가 95~100℃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며, 그래픽카드도 최대 온도가 88~93℃까지 상승한다.

여느 때보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발열 문제를 방치할 경우 안 그래도 뜨거운 PC 내부 온도가 더 급격히 상승해 스로틀링, 소음 문제가 심해질 수 있다. 물론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면 문제가 덜할 수 있지만, 전기요금과 지구를 생각한다면 쉬운 일이 아니다.

 PC 발열, 이렇게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PC 발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PC 내부를 청소하는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데스크톱 내부에서 공기가 돌아다니는 통로 일대를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CPU와 그래픽카드의 쿨링팬, 히트싱크에 붙은 먼지도 제거하자.

쿨러


좀 더 본격적으로 발열을 줄이고 싶다면 CPU의 서멀도 새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서멀이 굳어지면 열전도 능력이 저하되고 CPU 온도 상승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하게 도포할 경우 서멀이 넘쳐서 CPU 소켓 내부로 침투하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요즘은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트북 발열을 줄이고 싶다면 노트북 스탠드를 활용해보자. 이렇게 하면 노트북 하단의 열기가 바닥에 그대로 전달되는 일을 막을 수 있어 온도관리에 도움이 된다.

PC 내부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면 공기 흐름이 원활해져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좋은 케이스와 쿨러가 필요하다
이제까지 소개한 방법은 일반적인 PC를 위한 것이다. 고사양 부품이 장착된 게이밍 PC, 동영상 편집용 PC 등에서는 먼지 청소, 서멀 재도포만으로는 부족하다. 데스크톱 쿨링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케이스와 쿨러 교체가 필요하다.

노트북쿨러받침대


최신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게이밍 PC에서는 더 강력한 쿨링 성능을 지닌 케이스와 쿨러가 요구된다.
새 PC케이스를 찾고 있다면 먼저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설계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얼마나 냉각 효율이 좋은지, 소음은 적은지 등을 알아봐야 한다. 수냉 라디에이터는 어느 정도까지 장착 가능한지도 알아보자.

최신 인텔/AMD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면 기본 쿨러 대신 새 CPU쿨러로 교체해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냉 쿨러를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작업용이라면 기본 쿨러만 있어도 상관없겠지만,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서는 수냉 쿨러가 CPU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 큰 보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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